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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Milk Thistle)의 학명은 Silybum marianum이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사용되어온 고유의 식물입니다. 밀크씨슬은 주로 지중해 지역과 서아시아 지역에서 자랍니다. 밀크씨슬의 주성분은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간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재생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실리마린은 간독성 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하며 간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과 호르몬에 민감한 (유방, 자궁 또는 난소암과 같은) 병력이 있는 여성은 밀크씨슬을 사용하기 전에 전문의와 먼저 상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거나 밀크씨슬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약을 복용중인 분들은 섭취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으면 구토, 메스꺼움, 두통 등의 숙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을 섭취하면 이 식물의 활성 성분인 실리마린이 아세트알데히드를 효과적으로 분해하여 숙취 증상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 식약처의 하루 권장량은 실리마린 기준 130mg 입니다. 다만 해외의 여러 연구에서는 하루 420mg 이상 짧게는 3개월, 길게는 41개월에 걸쳐 간 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밀크씨슬은 식물 자체를 가리키고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에서 추출한 주요 성분입니다. 실리마린은 밀크씨슬 추출물 중에서도 특히 간 보호 기능에 중점을 둔 성분으로 간독성 물질에 대한 간의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실리마린이 간세포의 세포막을 안정화시키고 독소가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밀크씨슬관련 상품들은 제작 용도에 따라 실리마린 함량이 다르기 따문에 자신에게 맞는 용도를 확인한 후 상품 선택을 하는것이 좋습니다.